로고 뒤 배경
뉴스이미지
"中 아이폰 열풍"…앱스토어 다운로드 순위 美 제쳤다
페이스북

2015-05-01

 


 

 

애플 모바일 운영체제 iOS 앱스토어에서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다운로드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아이폰 판매량도 중국이 미국을 넘어선 가운데 중국에서의 아이폰 돌풍이 계속되고 있다.

 

1일 모바일앱 분석 전문기업 앱애니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앱스토어 다운로드가 1년 새 30% 증가해 2011년 1분기부터 1위를 지켜온 미국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의 중국 판매가 크게 늘면서 iOS 콘텐츠 이용도 늘었다.

 

앱애니는 "중국에서 iOS 기기당 다운로드가 증가했다기보다는 기기 자체의 사용자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의 사용자수는 지난해 중국에서 40% 늘었다.

 

중국 iOS 앱스토어에서 부문별로는 오락, 사진·영상, 생활 등 3개 영역에서 다운로드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온라인쇼핑, 쇼핑정보 등을 제공하는 모바일커머스 앱 다운로드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앱애니는 "다운로드의 증가는 곧 엄청난 수익 증대로 이어진다"며 "중국의 시장 잠재력과 엄청난 스마트폰 사용자수를 고려하면 그 규모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 1분기 중국의 아이폰 판매량은 처음으로 미국을 넘어섰다. 애플의 1분기 매출은 580억달러(약 62조원)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7% 늘었고 순이익은 136억달러(주당 2.33달러)로 33% 증가해 1분기 실적으론 사상 최대 성과를 냈다. 

 

아이폰 총 판매 대수는 6100만대로, 국가별로는 중국 판매량이 처음으로 미국을 넘어섰다. 

 

머니투데이

[관련뉴스]

애플 순익 135.7억달러 또 사상 최고 아이폰6 대박

[영상] 갤럭시S6엣지 vs 아이폰6 비교해서 써보니

바람피운 남친 애플 기기 몽땅 욕조에 풍덩

남편 버리고 파인애플 먹고 암 극복한 여성

BMW 애플과는 협력 제한적…삼성과는 협력 강화할 것

목록

인기 컨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