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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6', '아이폰6' 보다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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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2


 

"'아이폰6' 보다 좋아요?"

 

삼성전자 (1,490,000원 상승7000 0.5%) '갤럭시S6'가 출시된 지난 10일. 각 이동통신사 대리점과 삼성 모바일스토어를 찾은 소비자들 중 상당수는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인 '아이폰6'와 비교해가며 고민했다. 이전 갤럭시 시리즈와 달리 배터리일체형을 택하면서 디자인이 아이폰과 많이 유사해졌고 카메라 등 각 성능도 향상됐기 때문. 

 

양사의 최강 '스펙'을 내세운 갤럭시S6와 아이폰6를 비교해봤다.

 

◇"누가 더 예쁠까"…디자인·화질 

 

갤럭시S6는 아이폰과 같은 배터리 일체형을 택했다. 갤럭시S6의 무게는 138g, 두께는 6.8mm. '엣지' 모델의 경우 132g으로 더 가볍고 두께는 7mm으로 0.2mm 더 두껍다. 

 

무게는 '아이폰6'가 129g으로 갤럭시S6 보다 더 가볍지만 두께는 0.1mm 더 두껍다.

 

화면은 갤럭시S6가 아이폰6보다 더 크다. 갤럭시S6는 5.1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아이폰6는 4.7인치다. 여기에 갤럭시S6는 전작(갤럭시S5) 보다 베젤이 1mm 이상 더 좁아져 화면이 더 크게 보이는 효과가 있다.

 

배터리 일체형에 무게나 두께에 큰 차이가 없는 만큼 갤럭시S6와 아이폰6를 손에 쥐었을 때의 느낌도 비슷하다. 다만 화면 양쪽으로 휘어지는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엣지'의 경우 손바닥에 닿는 면적이 적어 쥐었을 때 착 감기는 느낌은 덜하다.

 

화질은 어떨까. 갤럭시S6에는 5.1형 쿼드HD(2560×1440) 슈퍼 아몰레드(Super AMOLED)가 탑재됐다. 갤럭시S5의 풀HD(1920×1080)에 비해 픽셀수가 2배 가까이 늘어 더 선명해졌다. 화질은 577ppi(인치당 픽셀 수). ppi가 높을수록 화질이 선명하고 섬세한 표현이 가능하다. 

 

반면 아이폰6는 4.7형 레티나 디스플레이(1334x750)로 인치당 픽셀 수는 326ppi에 불과하다. 5.5형 화면의 아이폰6 플러스도 401ppi로 갤럭시S6에 못 미친다.

 


 

 

◇"누가 더 똑똑하고 오래갈까"…프로세서, 배터리

 

'갤럭시S6'는 모바일 업계 최초 14나노급 64비트 지원 모바일 프로세서를 채택해 20나노 프로세서의 '갤럭시노트4'에 비해 속도는 20% 높이고 소비전력은 35% 줄였다. 

 

'아이폰6'에는 애플이 설계한 A8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A8 프로세서는 아이폰5s에 탑재됐던 A7보다 연산능력은 25%, 그래픽 성능은 50% 빠르다. 에너지 효율 역시 전 세대 칩보다 50% 향상됐다. 

 

배터리 용량은 갤럭시S6가 2550mAh. 아이폰6(1810mAh), 아이폰6 플러스(2915mAh)와 큰 차이는 없다. 전작인 갤럭시S5의 2800mAh보다는 부족한 수준이다.

 

다만 '갤럭시S6'는 이번에 유선 충전 속도를 전작대비 1.5배 높였다. 10분 유선 충전으로 약 4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해외 모바일 전문매체 폰아레나가 지난달 실시간 스마트폰 배터리 사용 시간과 충전 시간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배터리 사용 시간은 '엑스페리아 Z3'가 9시간29분으로 가장 길었고 '갤럭시노트4' 8시간43분, '갤럭시S6 엣지' 8시간11분, '갤럭시S5' 7시간38분, '갤럭시S6' 7시간14분, '아이폰6 플러스' 6시간32분 순이었다.

 

배터리 충전 시간은 갤럭시S6가 78분으로 가장 짧았다. 

 

'갤럭시S6'는 무선충전 기능도 내장돼 충전 케이블 없이 별도의 무선충전 패드 위에 폰을 올려두기만 해도 충전된다.

 

◇"찍고 싶은 스마트폰은?"…카메라 성능

 

'갤럭시S6'는 후면 카메라 1600만화소, 전면 500만 화소를 탑재하고 전후면 모두 밝은 렌즈(조리개 값 F1.9)를 넣어 빛이 부족한 밤에도 빠르고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전작인 갤럭시 S5에 비해 화소 수가 높아지고 렌즈도 밝아졌다.

 

'아이폰6' 후면 800만·전면 120만화소에 비해 개선된 성능이다. 아이폰6도 조리개 값 F2.2를 지원해 이미 언제 어디서나 예쁜 사진이 나오는 스마트폰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갤럭시S6'는 이보다 더 밝은 렌즈를 탑재한 것이다.

 

실시간 하이다이내믹레인지(HDR) 기능도 전후면 카메라에 모두 적용해 어두운 곳이나 역광이 드는 곳 등 명암 차가 큰 환경에서도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자동 HDR 기능은 아이폰6에도 적용돼 있다.

 

갤럭시S6 카메라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화면이 꺼져있어도 홈버튼을 두 번 누르면 0.7초 만에 카메라 앱이 바로 작동하는 기능. 중요한 순간을 바로 카메라에 담을 수 있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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