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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앵커, '호갱' 탈출하다…여성을 위한 자동차 관리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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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7

‘호갱님’

 

요즘 참 자주 들리는 말입니다. '호갱님'이란 '호구+고객'이 합쳐진 말로, 어수룩해 이용하기 좋은 고객을 일컫는 말입니다. 씁쓸하지만…남의 이야기가 아니더군요. 

 

휴대폰과 자동차를 구입할 때 '호갱님'이 되었던 경험이 있어서인지, 남의 일 같지 않고 이 단어만 들으면 마음이 찡하네요.

 

'호갱님'은 휴대폰을 살 때도 남들보다 몇 십 만원 정도 손해를 봅니다. 더 큰 문제는 자동차죠. 몇백만 원에서 많게는 몇천만원까지도 손해를 보기도 하니까요. 그나마 자동차를 살 때 한 번이면 다행이죠. 사후 관리, 그리고 고장이나 사고로 인한 정비…두렵기만 합니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소비자시민모임이 수입 자동차 부품 가격을 조사했는데, 30개 부품 중 23개 부품이 해외(미국, 독일)보다 더 비싸게 팔리더랍니다. 평균 0.9배~2.2배가 비싸고 가장 비싼 부품은 2.5배나 비싸다고 하네요.

 

게다가 저와 같은 여성들은 자동차 부품 하나 하나까지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호갱님'이 되기 십상이죠. 자동차를 수리할 때마다 덜컥 겁이 납니다.

 

그래서 '호갱님'이 되지 않기 위한 팁을 구해봤습니다. '머니위크'에서 시시콜콜 경제 칼럼을 함께 게재하는 이항영 위원과 함께 자동차 관리 숍 '송파프로'를 방문했습니다.  

 


 

 

가장 먼저 '자동차를 잘 관리하는 방법'부터 배웠습니다.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거나 나무의 송진이 떨어지면 차에 손상이 생길 수 있으니 실내주차가 좋다고 하더군요.

 

스팀 세차도 잘못하면 오히려 자동차 외관에 상처를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융으로 된 자동 세차를 하되, 매년 광택 시공을 받는 게 가장 차를 잘 관리하는 방법이라는 조언입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광택 시공을 한 번 받아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도색이 벗겨진 부분은 없는지, 산화 정도는 어떤지, 스크래치 깊이가 어떤지 확인을 하고 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세차와 건조를 했습니다. 

 

광택을 내기 전, 외관 모서리나 유리 등 고무를 보호하기 위한 마스킹 처리를 했습니다. 간혹 불량 업체들이 왁스 칠만 해서 광을 내고는 유리막코팅 작업을 한 것처럼 속이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답니다.  

 


 

 

하지만 '호갱님'들이 구분하기가 어디 쉽나요. 자동차 관리 숍을 운영하지 지인이라도 있지 않다면, 누구에게 믿고 맡겨야 할 지 고민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좋은 자동차 수리업체를 만나는 팁(Tip)도 들어봤습니다. 

 

여러 자동차 동호회에 가입해서 정보를 얻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데요. 다만 동호회의 게시물중에 지나치게 광고성 글이 많다면,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과거부터 회원들에게 좋은 평을 들어왔던 업체가 가장 안전하겠죠. 

 

차 주인이 많이 알고 잘 보살피려 노력할수록 자동차와 더 오랜 시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자, 여러분도 저와 함께 '호갱님'에서 탈출해보지 않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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