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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살짜리 아들, 아버지 자살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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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6


metro.co.uk

 

 

이제 아장아장 걷는 2살짜리 아이가 자살하려는 아버지를 구해내는 감동적인 일이 일어났다. 

 

영국의 메트로는 "두 살 짜라 소년이 다리에서 뛰어내리려는 아버지에게 뛰어내리지 말라고 말해 아버지의 생명을 구했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라오 니(39)는 1년 동안 임금을 받지 못해 임대료를 내지 못하게 되자 생을 끝내려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었다. 

 

중국 링아오 지역의 다리에서 니가 자살하려는 장면을 보게 된 행인이 경찰에 연락했다. 이들은 니의 아내와 아들이 현장에 올 때까지 니의 옆에 있으면서 말을 걸었다. 

 

경찰 대변인은 "그 아이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었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부모가 여러 시간 이야기하는 것을 듣고 두 사람이 속상해 하는 것을 깨달은 것 같다. 아이가 눈물을 흘렸다. 결국 아이는 아버지를 부르기 시작했고 이것이 니의 마음을 움직인 것 같다. 아버지와 아들은 서로 팔을 부퉁켜 안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니는 10년 전 하이난에 도착해 건설 현장에서 일을 해왔다. 지난해 5월 40여명의 다른 이주 노동자들과 함께 건설 현장에서 일을 시작했다. 하지만 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일을 하는 것에 동의하는 바람에 라오와 40여명의 노동자들은 임금을 받지 못했다. 심지어 건축 계획은 폐기되었고 공사도 멈췄다. 

 

건축 회사에 임금을 요구하고 여러차례 다투기도 했지만 명문화된 계약서가 없는 상태에서 그는 어쩔 도리가 없었다. 어디에도 도움을 청할 수가 없자 그는 죽기를 결심한 것이다. 

 

이 사건이 벌어진 이후 경찰은 사건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경찰도 계약서가 없는 상태에서 이 싸움에서 이기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by special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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