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etro.co.uk
호의를 베푼 것까지는 좋았지만 "감사하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고 폭행한 것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영국의 메트로는 "문을 열어 호의를 보여준 남성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구타를 당한 사건을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며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 첼시의 거주지역에서 일하고 있었던 대릴 길야드(32)가 그곳에 거주하고 있는 레이캬 워커(22)에게 폭력을 행사한 것이다.
워커는 길야드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분노를 촉발해 예기치 않는 폭행을 당한 당시 임신 9주차에 접어든 상태였다.
그녀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태중의 아이 머리 주위 부분에 일부 혈액이 응고된 증상이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우리는 말다툼을 했는데 그가 '뱃속에 있는 아이를 발로 차서 꺼내버릴까보다'라고 말했다. 도대체 이런 사람이 어디서 나타났는지 모르겠다. 내가 임신한 사실을 어떻게 알았는지?"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경찰은 길야드가 이날 다른 폭행 사건에도 연루되어 있다고 밝혔다.
by special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