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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트, SNS에 "지지와 우정에 감사"…내주 업무 복귀
페이스북

2015-03-15


 

 

피습으로 큰 부상을 당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한국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리퍼트 대사는 14일 트위터에 "모든 지지와 우정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가족에게 매우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주부터 업무에 복귀한다"고 덧붙인 리퍼트 대사는 마지막에 한글로 "감사합니다!"라고 적어 눈길을 끌었다. 리퍼트 대사는 글과 함께 아내 로빈과 아들 세준, 반려견 그릭스피와 찍은 사진도 게재했다.

지난 5일 리퍼트 대사는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회의 조찬 강연회에서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의 공격을 받아 오른쪽 얼굴과 왼쪽 손목에 부상을 입었다.

리퍼트 대사는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해 수술을 받고 안정을 취한 후 지난 10일 퇴원했다.

리퍼트 대사가 입원한 동안 대사의 쾌유를 기원하는 응원과 위로의 글들이 SNS에 이어졌다. 서울 시내 곳곳에서는 리퍼트 대사를 응원하는 집회와 부채춤, 난타, 발레 등의 공연도 펼쳐졌다.

퇴원 기자회견에서 리퍼트 대사는 "한국과 미국의 훌륭한 국민들의 우정에 다시 한번 감사하다"며 "사랑에 감사하고 성원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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