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뚱뚱했던 사람의 시신이 영안실 냉장고 안에서 얼어붙는 바람에 장례식이 연기되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졌다.
영국 런던 킹스 칼리지 병원에서 있었던 일이다. 관계 당국에 따르면 병원측은 시신을 녹이기 위해서 냉장고를 끌 수 밖에 없었다.
시신을 꺼낼 수 없었기 때문에 장례식은 늦은 시간으로 연기되었다.
킹스 칼리지 병원 대변인은 "사망한 환자는 우리의 배려 속에 위엄과 존경을 받으며 무덤에 가야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 사건을 알게 되었을 때 사망한 사람의 가족들에게 알렸으며 이로 인해 고통을 겪은 것에 대해 사과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러한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새로운 절차를 도입했으며 장례식장 시설도 다시 점검하고 있다"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by special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