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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언론 "기성용은 EPL에서 가장 저평가된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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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1


 

 

영국 언론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시티에서 뛰는 미드필더 기성용(26)을 극찬했다.


웨일스 지역 언론인 '웨일스 온라인'은 11일(한국시간) 스완지시티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을 평가하면서 기성용에 대해 "EPL에서 가장 저평가된 선수"라며 팀 내 최고인 평점 9점을 부여했다.

또 "미드필더인 기성용은 포백 앞에서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하거나 공격적인 롤을 부여 받아 전방으로 나서기도 한다"며 "최근 한층 성숙된 모습과 득점력을 보이고 있다. 전임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이 임대로 팀을 떠나게 했던 것이 얼마나 무의미한 결정이었는지를 반증한다"고 설명했다.

기성용은 지난 시즌 라우드럽 전 감독의 구상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선덜랜드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스완지시티로 돌아왔다.

올해 부쩍 성장세인 기성용은 올 시즌 6골을 기록, 길피 시구르드손과 함께 팀 내 최다골을 올리고 있다. 전방 공격수가 아닌 미드필더가 득점을 양산하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매체는 기성용 외에도 시구르드손, 애슐리 윌리엄스 등에게 평점 9를 줬다.

한편 기성용이 이끄는 스완지시티는 오는 17일 강호 리버풀과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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