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태현이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하차했다.

10일 오후 KBS 예능국 관계자에 따르면 차태현이 지난 4일 녹화를 끝으로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 하차를 결정했다.

관계자는 "차태현이 '예체능' 멤버로 더 활약하려고 했다. 하지만 최근 새 예능드라마 '프로듀사'(극본 박지은·연출 서수민 윤성호)에 캐스팅 되면서 촬영 일정으로 부득이하게 하차했다"며 "차태현과 '예체능' 멤버들과 제작진 모두 아쉬워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차태현이 마지막 녹화에서 일반인 팀과 경기에서 큰 활약을 했다"며 "'예체능' 에이스로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차태현의 빈자리를 대신할 멤버에 대해서는 현재 계획이 없다. 향후 기존 '족구 편' 멤버들인 강호동, 정형돈, 양상국, 안정환, 홍경민, 이규한, 샘 오취리, 바로(B1A4)가 프로그램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태현은 지난 2월 11일 촬영부터 '예체능'의 '족구 편'에 고정 멤버로 합류했다. 앞서 지난 2월 4일 절친 특집에 출연, 남다른 족구 실력을 뽐내며 '예체능'에 합류하게 됐다. 그의 마지막 출연분은 오는 17일 방송된다.

한편 차태현은 오는 5월 초 방송될 예정인 '프로듀사'에서 김수현, 공효진, 아이유 등과 호흡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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