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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가인 신곡, '애플' 얼마나 야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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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9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멤버 가인이 새 솔로앨범의 심의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가인은 솔로 4집 미니앨범 '하와(Hawwah)'의 발표를 앞두고 9일 오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CGV에서 이번 앨범 관련 음악감상회 및 뮤직비디오 시사회를 열었다.

가인은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애플'(Apple)이 가사 때문에 19금 판정을 받은 것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가인은 "이 곡을 처음 받았을 때 아슬아슬한 느낌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적당한 선을 잘 지켰다"며 "하지만 19금 판정을 받아 굉장히 속상하다"고 밝혔다.

12일 정식 발매되는 이번 앨범은 인류 최초로 금기를 깬 여인 하와(이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기독교 성서에 나오는 하와는 신의 뜻을 거역하고 선악과를 따 먹어 에덴동산에서 쫓겨나는 징벌을 받았다. 

가인은 하와를 '신성성과 악마성을 동시에 가진 양면의 여인', '규범을 깨는 저항적이고 능동적인 여인' 등으로 재해석했다. 이날 공개된 '파라다이스 로스트'와 '애플'의 뮤직비디오에는 하와를 현대적으로 표현한 가인의 육감적이고 관능적인 퍼포먼스가 담겼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파라다이스 로스트'(Paradise Lost)와 '애플'을 포함해 '프리 윌'(Free Will), '더 퍼스트 템테이션'(The First Temptation), '두 여자', '길티'(Guilty)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2010년 '배드 템퍼'(Bad Temper)와 2012년 '피어나', 2014년 '진실 혹은 대담' 등에서 과감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가인은 이번 앨범에서도 섹시 콘셉트를 이어갔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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