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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매력적인 여성 승객 조종석에 태웠다 '뭇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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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8


 

 

 

아직 정확한 신원은 밝혀지지 않아지만 매력적인 여성을 조종석에 태운 기장이 온라인에서 맹비난을 당하고 있다. 일반 좌석이 가득찼다는 것이 여성 승객을 조종석에 태운 이유이다. 

 

비상식적인 일을 저지른 기장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는 "911 사태 이후 일반 승객이 조종석에 접근하는 것이 더욱 까다로워졌는데, 어떻게 일반 승객을 조종석에 태울 수 있는가? 안전이 걱정된다"는 데 모아진다. 

 

이와 같은 일이 알려진 것은 조종석에 탑승했던 '아다 엔지'라는 여성이 조종석에서 찍은 몇 장의 사진을 중국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웨이보'에 자랑스럽게 올린 때문이다. 

 

이 사진은 삽시간에 웨이보 전체로 퍼져나가며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렸고 급기야는 보안 당국에까지 이 사실이 알려졌다. 

 

문제를 일으킨 비행기의 항공사는 캐세이 퍼시픽이며 타이페이에서 홍콩으로 돌아오는 비행기편이었다. 

 

그녀는 사태가 심상치 않게 커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는지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서 삭제했다. 하지만 이미 웨이보를 통해 사진이 퍼져나가는 것마저 막을 수는 없었다. 

 

그녀가 셀카 찍어 올린 사진에 나타난 비행기 표를 보면 기장을 비롯한 승무원의 가족이거나 휴가중인 승무원이 타는 좌석인 것으로 추정된다.  

 


 

 


 

 

 

 



 

 

by special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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