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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70세 옛 팝 가수 40년 전 성폭행으로 16년형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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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8


 

 

【남아공=AP/뉴시스】김재영 기자 = 왕년의 팝 스타 게리 글리터가 1970년대에 3명의 젊은 여성들을 성적으로 강탈한 죄로 27일 징역 16년 형을 받았다.

 

이날 70세의 가수는 선고가 내려지는 동안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그는 이달 초 강간 미수 한 건, 음란한 공격 네 건 및 13세 미만 소녀와의 성교 한 건 등 모두 여섯 항목의 기소에서 각각 유죄 평결을 받았다.

 

게리 글리터는 40여 년 동안 BBC에서 아동 방송을 해온 지미 새빌의 악명 높은 아동 성폭행 의혹이 불거진 직후인 2012년 10월 체포됐다. 

 

당시 지미 새빌이 81세로 사망하자마자 영국 전역에서 수백명의 여성들이 수십년 전인 어린 시절 주로 병원에 입원에 있을 때 자선 공연 나온 유명 방송인 새빌에 의해 성폭행 및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새빌은 죽고 없었지만 영국 경찰은 성 강탈 의혹이 조금이라도 나돌고 있는 유명 연예인들에 대한 사정 없는 조사에 들어갔다. 이 조사는 지금도 계속돼 영국 및 호주에서 노년 인사들의 체포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글리터의 노래 중 "Rock & Roll (Part 2)"가 제일 잘 많이 알려진 히트 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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