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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는? 1위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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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5

 


 

 

한국인들이 직접 하는 운동 혹은 스포츠 가운데 가장 좋아하는 것은 축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은 25일 '한국인이 좋아하는 40가지-문화편'을 조사해 발표했다. 이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취미·문화 등에 대한 설문조사로,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8개의 주제로 진행됐는데, 이 가운데 '운동' 부분에서는 '축구'가 가장 높은 18%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등산'이 13%의 지지율로 2위를 차지했고, '야구'가 10%, '수영'이 8%, '걷기'가 7%의 지지율로 3~5위에 자리했다. '배드민턴'과 '농구'가 나란히 4%를 얻었고, '골프'와 '요가', '테니스'가 3%를 기록했다.

좋아하는 운동에 대해서는 성별, 세대별로 뚜렷한 차이가 있었다. '축구'는 10대부터 50대까지의 남성이 가장 좋아하는 운동, 60세 이상 남성이 두 번째로 좋아하는 운동이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취미 1위인 '등산'은 취미에서와 마찬가지로 고령층일수록, 특히 50대 이상에서 첫손에 꼽혔다. '야구'는 남성 전 연령별 5위 안에 들었고 '농구'는 10/20대 남성, '골프'는 40/50대 남성에서 상대적으로 인기 있었다.

여성 역시 중장년층에서는 '등산'이 대세인 가운데 남성에 비해 '수영', '걷기', '요가' 등에 상대적으로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여성 중에서도 좋아하는 운동으로 '축구'와 '야구'를 답한 사람이 적지 않았는데 여기에는 그 운동을 직접 하는 여성 동호인들도 일부 포함돼 있겠지만 그보다는 경기장을 찾아 관람하거나 열심히 응원하는 형태의 참여, 강한 팬심이 더 많이 반영된 답으로 해석된다. 
전반적으로 남성은 움직임이 많고 승부를 내는 종목 선호가 두드러졌고, 여성은 체중/몸매 관리에 도움 되는 종목을 더 즐기며 남성에 비해 좋아하는 운동이 없는 경우가 많았다. 

2004년과 비교하면 '축구'는 부동의 1위를 지켰고 '등산'과 '야구' 선호도는 각각 6%포인트, '축구'와 '수영' 선호도 역시 각각 3%포인트 상승했다. 또한 '골프', '요가', '테니스'가 새롭게 좋아하는 운동 10위권에 포함됐고, '달리기/마라톤', '헬스', '줄넘기'는 그 밖으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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