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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로맨스' 사내연애, 10명 중 8명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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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3


 

 

'위험한 로맨스' 사내연애가 가장 활발하기 이뤄지는 업종은 패션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 운수업도 사내연애가 활발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인터넷 신문 비지니스 인사이더는 11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의 영국 각 분야 종사자 1550명을 대상으로 사내 연애 경험을 조사한 자료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패션업계 종사자 중 사내연애 경험을 묻는 질문에 '경험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83.87%에 달했다. 패션 종사자 10명 중 8명은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경험이 있는 셈이다.

2번째로 동료와 사랑에 빠지기 쉬운 직업군은 정치계였다. 조사에 포함된 정계 종사자 중 80%가 사내연애를 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운수업계는 75.93%의 응답자가 사내연애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은행업계와 공무원은 나란히 70%를 기록해 업계 종사자 10명 중 7명이 동료와 로맨스를 꽃피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사내연애를 해 본적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기술/IT 68.94% △영업 68.35% △언론·광고 68.18% △여행·관광 66.67% 등이었다.

비지니스 인사이더는 사내연애에 빠지기 쉬운 이유를 '단순 노출 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어떤 활동을 하든 같이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상대방에게 호감을 가질 수 있다는 것.

비지니스 인사이더는 "업무상 많은 시간을 함께하다 사랑에 빠지는 직장인들이 좋은 예"라고 전했다. 

 

머니투데이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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