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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하는 데도 체중이 줄지 않는 이유 7가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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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9

 

개그콘서트 코너 라스트 헬스보이(자료사진)

 

운동을 하는데 살이 안 빠진다며 투덜거리는 경우를 주변에서 많이 봤을 것이다. 적당히 먹고 운동을 열심히 한다는 것은 흔한 말이지만 이를 그대로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쉽지 않다. 운동을 하는 데도 체중이 안 줄어드는 원인은 과연 무엇인지 27일 미국 헬스닷컴이 7가지로 나눠 이를 소개했다.


■ 잘못된 음식을 먹고 있다

살이 안 빠진다면 먼저 살펴봐야 하는 곳은 주방이다. 식단은 최소 다이어트의 80%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만큼 체형, 신진대사 등을 고려해서 먹을 것을 정해야 한다. 근력 운동이나 격한 운동을 할 때는 감자, 현미, 곡물 등 탄수화물 위주로 먹고, 쉬는 날에는 탄수화물 대신 단백질이나 채소 위주로 식단을 짜고 빵, 설탕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 너무 많이 먹는다

운동하는 데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데도 살이 안 빠진다면 단순히 너무 많이 먹기 때문일 수 있다. 소비하는 만큼 칼로리를 태우지 않는 것이다. 매일 칼로리나 몸무게를 잴 것이 아니라 자신을 속여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다. 딸기에 초콜릿을 찍어먹으면서 자신은 과일을 먹는다고 위안을 삼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 유산소운동을 너무 많이 한다

물론 유산소운동은 필요한 운동이다. 유산소운동은 심장과 신진대사에도 좋고 좋은 땀을 배출한다. 하지만 유산소운동만 90분 하거나 16km를 뛰기만 하면 칼로리를 태우는 신진대사에 필수적인 근육양을 줄일 수 있다. 오히려 이 같은 운동을 자주 하면 이를 대비해 신체가 충분한 에너지를 축적하면서 살이 안 빠질 수도 있고 운동을 하고 난 뒤에는 식욕이 늘어나기 쉽다.

■ 무산소운동을 안 한다

살 빼기보다 뛰거나 자전거를 타는 것이 좋다면 유산소운동을 멈출 필요가 없다. 하지만 우선 목표가 몸무게 감량이라면 유산소운동과 함께 아령 들기 등 근력운동을 하면 가장 좋다. 근육 긴장도가 높을수록 태울 지방이 더 많기 때문이다. 또 푸시업, 스쿼트, 런지 등의 운동도 곁들이면 살을 빼는 데 더 좋다고 한다.

■ 충분히 운동을 안 한다

헬스장에서 시간을 많이 보낸다고 해서 운동을 더 하는 것은 아니다. 운동 선수가 아니고선 보통 사람들은 1시간 넘게 운동을 하진 않는다. 이에 따라 헬스장 같은 곳에서 마냥 시간을 보내기보다는 집중해서 운동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지적이다. 

■ 회복할 시간을 안 갖는다

하루 종일 전신 운동을 한다면 다음날에는 가벼운 달리기, 스트레칭 등을 하는 것이 좋다. 운동 자체보다 회복과 휴식이 더 중요할 때도 많다고 한다. 쉬는 기간 동안 신체가 실질적으로 지방을 연소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음날 운동을 열심히 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회복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한다. 

■ 신체가 지나친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운동은 신체에 스트레스 요인으로, 적당한 스트레스와 회복시간을 가질 경우 신체가 건강해지고 체지방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양이 대폭 증가할 수 있다. 코르티솔은 근육이 움직이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과정에서 개입하는데 오랫동안 코르티솔에 노출될 경우 신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by special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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