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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시대 도래'...PC보다 모바일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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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2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백기승)은 지난 6월 한 달간 전국 만 6세 이상의 모바일인터넷이용자 6,0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단말기를 통한 인터넷 이용 행태와 모바일인터넷 서비스 이용 행태, 스마트폰 이용 현황 등을 조사했다. 이 결과를 정리한 2014년 모바일인터넷이용실태조사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마트폰 이용자가 인지하는 일일 평균 스마트폰 이용 시간은 2시간 51분으로 전년대비 38분 증가했다. 특히 3시간 이상 이용자 비율은 45.7%를 기록해 18.7%p 증가하였으며, 그 중 20대와 30대의 증가폭이 각각 전년대비 22.5%p, 23.0%p로 타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접속 단말기로는 조사대상의 98.3%가 스마트폰을 통해 인터넷에 접속했고, 접속 방법으로는 LTE 접속 비율이 86.9%를 기록해 전년대비 크게 증가(24.4%p)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지난해 LTE-A 서비스가 상용화 되면서 LTE를 통한 모바일인터넷 이용률이 급격히 상승한 것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모바일인터넷 이용 빈도 및 시간은 일평균 12.8회, 1시간 44분으로 기록됐고, 모바일 단말기 별로는 스마트폰의 이용 빈도 및 시간이 12.7회, 1시간 36분으로 스마트패드 등 다른 모바일 단말기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모바일인터넷을 주로 이용하는 장소로는 ‘가정’(92.4%)과 ‘이동 중인 교통수단 안’(86.7%)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향후 이용 장소에 대한 질문에는 ‘지하철 역 내, 버스 정류장’(70.3%), ‘이동 중인 교통수단 안’(57.5%)으로 답해 이 장소들에서도 무선랜 이용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모바일인터넷의 주 이용 목적으로는 정보 검색 및 일반적인 웹서핑 등 ‘자료 및 정보습득’(99.0%), 메신저, SNS 등의 ‘커뮤니케이션’(97.5%), 게임, 비디오, 음악 플레이 등의 ‘여가 활동’(89.1%) 순으로 조사돼, 일상생활 전반에서 모바일인터넷 이용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인터넷에 대한 만족도는 ‘접속 속도’(82.5%), ‘접속 품질’(74.5%), ‘콘텐츠 및 서비스의 다양성’(70.4%), ‘단말기 기능 및 조작의 편리성’(69.9%) 등에서 전년대비 대체로 상승하였다. 반면 ‘이용 요금’(36.6%)과 ‘단말기 가격’(30.4%)에 대한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대세로 자리잡고 있는 모바일 환경 속에서 국내 모바일인터넷 이용환경을 조성해 모바일인터넷과 결합한 서비스 산업시장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충실히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2014년 모바일인터넷이용실태조사」 결과는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통계정보시스템 홈페이지(isis.kis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스페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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